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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담배녀' 지하철서 흡연…승객에 욕설·폭행 '경악'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3-18 14:02



'분당선 담배녀' 동영상이 공개돼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말리는 승객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른바 '분당선 담배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일명 '담배녀'라 불리는 한 여성이 법적으로 흡연이 금지된 지하철 객차 내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옆자리에 앉아 이 모습을 보던 할아버지는 손을 흔들어 담배를 끄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계속 피웠다.

급기야 할아버지가 담배를 빼앗았지만 '담배녀'는 오히려 화를 내며 할아버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때 여성의 앞에 서있는 한 청년이 싸움을 말리지만 다툼은 계속 됐고 주위 승객들은 이들의 모습을 그저 앉아서 바라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네요" "요즘 지하철에서 별일 다 일어나네요" "어떻게 지하철에서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죠? 정말 이해 안 되네요" "경악스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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