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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1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오늘 1차 예선을 치룬 200여명의 응시자 중에서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최대 6명, 어드바이저 상위 3명 등 총 29명이 5월 25일로 예정된 2차 예선에 진출한다.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 및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4월 2일 이후 공지된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와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가로 한국 소믈리에 대회 역시 지난 10년간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실력있는 소믈리에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인정 받아 국내 와인 문화 발전은 물론 프랑스 식문화를 알리는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