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오는 3월 13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1차 예선을 거쳐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최대 6명, 어드바이저 상위 3명 등 총 29명이 5월 25일(금)로 예정된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2차 예선에서는작년에 이어 '그랑프리 프로마쥬(Grand Prix Fromages)' 부문이 진행될 예정은 물론, 소믈리에 부문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 부문이 신설되어 더욱 풍성해진 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는 소믈리에 대회 시험 전체 점수와 상관없이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시험의 최고득점자 1인을 선발해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11월 예정된 4박 5일 일정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2012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인터론(INTER RHONE, 론와인생산자협회)의 올리비에 르그랑(Olivier Legrand)마케팅 이사가 연사로 나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론 지역 와인의 시음 및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론 와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론 와인을 영화, 음악, 식물 등 다양한 대상에 빗대어 이미지를 전개해보는 오픈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으로 시음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자세한 일정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 및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4월 2일 이후 공지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