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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빔' 숨겨진 성능 "이 정도 일줄이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2-26 15:28



삼성전자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12(이하 MWC 2012)'에 '갤럭시 빔'을 공개한다. 비디오, 사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이다.

갤럭시빔은 프로젝터폰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12.5mm 초슬림 디자인에 최대 50인치 프로젝션 화면을 제공한다. 화질도 15루멘(lumen) 밝기, nHD(640X360) 해상도 등 일반 휴대용 프로젝터에 버금가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HD급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프로젝터 재생을 지원해 집안, 학교, 파티장소,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현할 수 있다.

비즈니스맨이나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고객을 위한 기능도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MS)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파일 뷰어 기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진저브레드 플랫폼에 4.0형 WVGA(800X48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500만 화소 카메라, 8GB 내장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탭2(7.0)'과 '갤럭시탭2(10.1)'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2(7.0)'과 '갤럭시탭2(10.1)'은 모두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각각 7.0형 WSVGA 디스플레이와 10.1형 WX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컨텐츠 서비스도 강화해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컨텐츠을 제공하며 삼성 스마트 기기간 동영상,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도 향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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