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초록마을, 정월 대보름 특별전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1-31 17:55


오는 2월 6일은 음력으로 1월15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달이 꽉 차는 정월대보름이다.

한 해의 첫 만월이다 보니 그냥 보름이 아니라 대보름이다. 농경사회에서 달은 땅, 여성성을 뜻하고 이는 다산을 상징한다. 다산만큼 중요한 게 없으니 민중들의 세시풍속도 많다. 땅콩이나 호두·밤 등 견과류를 '오드득' 소리나게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 남녀노소 누구나 술 한잔하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만을 듣게 해달라는 귀밝이술, 5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 나눠먹기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에 챙겨먹은 오곡밥, 귀 밝기 술, 부럼 등의 먹을거리는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겨울 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생겨난 풍습이기도 하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사실. 농촌진흥청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곡밥은 쌀밥보다 열량은 20% 적고 칼슘과 철은 2.5배 많다고 한다. 특히 팥에는 에너지 생성을 돕는 니아아신이 쌀보다 2배 가량 많아 겨울철처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밖에 조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 성장 작용을 도와주며, 수수는 면역증진,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로 감기와 같은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물은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어 원기를 북돋아준다. 부럼은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에너지원인 '프로테아제 억제제'와 '폴리페놀류', 불포화 지방산 함량도 높아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바쁜 일상이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정월대보름. 겨우내 지친 우리 가족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오곡밥과 나물, 부럼으로 건강한 정월대보름 밥상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 대표이사 노근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통해 추운 겨울 지친 우리 가정에 원기 보충을 할 수 있도록 유기농 오곡밥과 친환경 나물, 국내산 부럼 세트 등 정월대보름 식재료를 알뜰한 가격에 제공하는 '정월 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정월 대보름 음식의 대표 주자는 바로 오곡밥과 나물. 이번 제안전에서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맞벌이 주부들을 위해 한 가족의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5가지 곡식이 섞여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기농 오곡밥 기획세트를 특별 준비했다. 오곡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나물 3종 모음은 지난 해 보다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선 매년 12월부터 후년 3월까지 밖에 공급이 안되어 평상시 쉽게 맛볼 수 없는 울릉도 특산물 삼나물, 참고비, 부지갱이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잡곡류와 건나물류 모두는 개별 구입 가능하며 품목에 따라 최고 개별 구입 가능하며 품목당 최고 31%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오곡밥과 나물 못지 않게 정월 대보름에 빠지지 않는 또 다른 준비물인 부럼.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견과를 엄선한 친환경 유기농 부럼 세트와 취향에 맞게 개별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땅콩, 호두, 밤 등도 알뜰한 가격에 제공한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유통을 돕고 소비자에게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여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신설된 초록마을(02-1577-6288)은 전국 31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총 2,500여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제품 대표 전문 매장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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