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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YSE:NKE)가 나이키플러스 퓨얼밴드(NIKE+ FuelBand)를 19일(뉴욕시간) 발표했다. 나이키플러스 퓨얼밴드는 혁신적인 손목밴드로 사람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기 위해 매 순간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측정한다. 나이키퓨얼(NikeFuel)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메트릭(metric)을 통해 움직임이 측정되어 더 많이 움직일수록 더 많은 디지털 연료를 얻는다. 시간을 돈처럼 사용했던 최근 개봉작 인타임처럼 손목에 칼로리량이 표시되는 식이다.
하루 종일 착용하는데 무리 없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나이키플러스 퓨얼밴드는 엑셀러로메트리(accelerometry)기술을 활용, 손목의 움직임으로 다른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LED 창을 통해 제공한다. 시간, 소모 칼로리, 스텝 및 나이키퓨얼(NikeFuel) 등 4가지 측정 값이 제공된다. 개인의 성별 및 신체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칼로리 값과는 다르게, 나이키퓨얼은 물리적 조합과 관계 없이 동일한 활동에 동일한 포인트를 부과하는 정형화된 스코어를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하루의 목표 활동량과 달성하고자 하는 '나이키퓨얼'을 설정하면 목표치에 도달할수록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20단계의 LED창의 변화를 보여준다. 퓨얼밴드는 내장된 USB로 나이키플러스 웹사이트 혹은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무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하루하루 진행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역시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사용자를 독려하고 동기 부여를 해 준다.
랜스 암스트롱은 "나이키플러스 퓨얼밴드는 사람들이 스스로 더 많이 움직여 더 좋은 점수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고 사람들을 보다 활동적으로 만드는 도구다"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