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전광우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전문지인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지가 시상하는 '2011 아시아 지역 올해의 CEO'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평균수익률 연 7.2%로 기금 수익금으로 63조원을 벌어 연금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또한 선진 자산운용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창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도 AAM으로부터 2011년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 기관'(Plan Sponsor of the Year)으로 선정돼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Plan Sponsor of the Year' 는 연기금의 투자성과, 투자실적 개선도 및 새로운 투자모델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기금운용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 AAM은 기타부문 수상자로 J.P.Morgan, HSBC, Citi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을 선정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세계 4위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기금규모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다변화를 통해 국제 금융시장의 리딩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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