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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Inc.)이 국내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하와이안항공은 2011년 1월 14일 인천-호놀룰루편 첫 취항 이래 지난 한 해 동안 5만여석을 제공하였고, 2011년 4분기에는 평균 8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는 성과를 이뤘다. 하와이관광청 (Hawaii Tourism Authority)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직항편 취항 이후 작년 첫 3/4분기 동안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은 총 7만2000여명. 전년 동기대비 23.1% 가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오아후섬 외에 이웃섬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도 41.5% 가량 증가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여행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여행객들을 위해 주말 스케줄을 강화하고자 운항스케줄을 변경, 7월 16일부터는 인천과 호놀룰루를 잇는 직항편을 매일 운항에 나선다. 또 인천-호놀룰루 뿐만 아니라 호놀룰루에서 미 서부 10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하와이와 미서부 본토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