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에 제6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다음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신축했으며, 필리핀 정규 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재능개발을 독려하고자 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연계해 극빈층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램프를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 이병선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사 및 지역 주민, 산로케 학교 학생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이 열렸다. 이 날 완공식은 현판 제막식,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 이병선 전략부문 이사는 "새롭게 건립된 필리핀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다음은 앞으로 제 3세계의 낙후된 지역에 대해 경제적 교류뿐 아니라 지속적인 왕래를 통해 인간적인 교류로 확대할 것이며, 나아가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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