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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존심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총 2,399대의 역대 최고 누적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이같은 판매 호조세는 디젤 및 프리미엄 세단, 럭셔리 SUV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1월에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XF 라인업에 추가돼 국내 디젤 스포츠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세일즈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총 12개의 전시장과 1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작년에만 서울, 전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6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신규 오픈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전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성수 아카데미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정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총괄 이사는 "역대 최강의 라인업, 한층 더 강화된 고객 서비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또한 '더 뉴 재규어 XF' 및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앞세워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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