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50개국 확대 제공을 기념,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정부관광청과 제휴하여 새해맞이 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 이후 감소한 일본 여행수요 확대를 위해 SK텔레콤과 일본정부관광청이 함께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새해 시작과 함께 1만2000원(1일)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제공 국가를 기존 47개국에서50개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97% 이상이 데이터무제한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본 정부 관광청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국가의 관광청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