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가 강원도 삼척시 근덕지역에 에너지복합산업단지(Green Energy Industrial Park)를 조성한다. STX는 삼척시청에서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김대수 삼척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MOU를 6일 체결했다. MOU체결은 삼척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노력과 제조업을 그룹의 주력사업기반으로 하고 있는 STX의 사업제안이 맞아 떨어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평가다. STX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복합산업단지는 에너지산업과 관련 제조업을 포괄하는 복합산업단지 개념을 특징으로 한다. 발전단지, 발전설비제작단지, 방재설비단지, 신재생에너지단지, 해양바이오단지, 주민협력단지 등으로 구성된다.
STX는 이번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강원도 및 삼척시를 비롯해 북방항로와 연계된 동해안 물류중심 건설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