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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형 몰링파크인 '롯데몰 김포공항'이 1월6일(금)부터 야외 테마파크를 이용해 서울 서남권 최초의 야외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자연 속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실내 아이스링크만 있었던 강서 지역에 새로운 겨울철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자산개발 이상근 팀장은 "서남권 및 근교 지역에는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레저시설이 여유롭지 않은 편"이라며 "롯데몰 김포공항은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더 많은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아이스링크가 설치된 씨네플라자는 원래 레이크파크, 음악분수 등의 시설과 어우러진 테마공간으로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잔디가 자라지 않고 날이 추운 겨울에는 한시적으로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이후에는 본연의 목적을 살려 영화 및 연극, 패션쇼, 뮤직 페스티벌 등을 개최, 문화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