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전자, 3D홈시어터 미 공략 본격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1-03 17:00


LG전자가 3D TV에 이어 북미 3D 홈시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3D 영상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홈시어터 신제품 3종을 3월부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 LG전자는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홈시어터를 전략제품인 시네마 3D TV와 함께 유통매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3D=LG라는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김진용 LG전자 전무는 "3D TV에 이어 AV시장에서도 3D 주도권을 강화해 '3D 홈 엔터테인먼트' 최강자의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북미에 출시하는 3D 홈시어터 3종(모델명: BH9420PW, BH9220BW, BH9520TW)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운드 원근감 및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사운드 주밍(3D Sound Zooming)' 기술이다. 이 기능을 통해 3D 화면에 따라 음향의 크기가 조절돼 보다 실감나는 3D 감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위로 향한 4개의 3D 스피커와 360° 리플렉터(Reflector) 기술이 적용돼 보다 입체감 있는 3D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사운드 샤워' 효과로 생생한 3D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스마트TV 기능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3D 컨텐츠와 LG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을 즐길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