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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인 오피스룩이 화제다.
특히 박민영은 드라마에서 백팩을 즐겨 착용하는데. 이때 정장에는 토트백이나 숄더백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깼다. 그러면서도 결코 어색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 공식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것.
지난 시즌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백팩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캐주얼한 룩은 물론 요즘 유행중인 '포멀 스포츠룩'에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포멀 스포츠룩'은 포멀한 스타일에 스포티함을 더한 것으로 캐주얼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어 젊은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 박민영게께 백팩을 협찬한 리키 브라운 마케팅팀 관계자는 "매일 출근하는 직장 여성의 경우, 무거운 숄더백이나 빅백의 착용으로 퇴근 후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백팩은 두 어깨로 힘을 고르게 분배하여 출퇴근 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장점이 있다"며 "직장 여성에겐 컬러가 화려하거나 아웃 포켓이 많아 너무 캐주얼해 보이는 것보다는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컬러 역시 올리브 그린이나 그레이, 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장품 파우치나, 거울, 다이어리 등 작은 소품들을 많이 지니고 다니는 편이고 여성들도 스마트 제품을 많이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가방 내부에 수납 공간이 잘 나뉘어져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