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 멀티 아이템 붐이 일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대하면서 매출상승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년 전만 해도 전문성을 강조한 단일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 현상이 업계 전반의 트렌드를 바꿔 놓았다.
|
|
세계맥주전문점 '쿨럭'(www.coolluck.kr)도 기존의 판매점 보다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본사에서 반조리 상태로 배달되는 원팩 시스템의 안주요리가 특징이다. 전문 조리 인력없이도 매장이 운영되는 것이다. 쿨럭은 맥주 외에 물담배 샤샤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통의 담배와 달리 향기로운 향과 니코틴이 없어 젊은층으로부터 큰 관심이 높다. .
비행 동력은 첨단기술이 도입된 배터리 충전식. 모양은 간단하다. 그러나 실제 비행기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만들고 날리면서 비행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학습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 '에듀코치'는 수업 후 1명의 튜터가 3명의 학생을 개별적으로 순회 지도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스스로 깨닫고 터득할 수 있도록 코칭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사가 학생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생중심의 수업 구현이다.
PC방에도 멀티 바람이 불고 있다. '시즌아이'(www.seasoni.co.kr)는 기존의 PC방 이미지를 탈피해 매장운영에 Shop in Shop 개념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간단한 식사나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를 도입해 PC방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