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프랑스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A, B세그먼트를 대상으로 한 경소형차 부문은 작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차급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모닝에 이어 폭스바겐 up!이 2위를, 도요타 야리스가 3위를 차지했다.
매년 12월 라구스는 그 해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경소형차(City car) ▲중소형차(Compact car) ▲고급차(Premium car) ▲친환경차(Green car) ▲가족차(Family car) 등 5개 부문의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아차 모닝은 올해 유럽시장에서 11월까지 5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아차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경소형차 부분에서 기아차 모닝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중소형차 부문에서는 포드 포커스가, 고급차에서는 아우디 A6, 그린카 부문에서는 시트로엥 DS5 하이브리드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