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문 원장의 헤어칼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15:58


급격한 추위와 건조한 날씨는 모발상태를 나쁘게 만드는 주범이다. 모발은 여름 자외선 뿐 아니라 겨울철 건조한 기후에도 쉽게 자극 받고 손상된다.

머릿결에 자신 있었던 사람이라도 요즘 같은 날씨에는 모발의 기초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바쁜 아침, 머리를 말리고 헤어스타일링을 하다 보면 어딘가 모발이 푸석하고 거칠어졌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날씨와 드라이기 등에 의해 모발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헤어드라이어의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은 회복시키기 어려워 나중에는 모발을 잘라낼 수 밖에 없다.

샴푸 후 수건으로 모발을 말린 후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등 모발을 열에 노출시키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 스타일링을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스타일링 효과가 있는 샴푸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샴푸를 썼을 때보다 드라이 시간은 짧아도 스타일링이 쉬워서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헤어 트리트먼트와 헤어 에센스를 사용해 머릿결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부족해서 헤어 관리가 힘들다면 잠을 자면서 머릿결을 관리해주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모발관리 제품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해결하는 전문제품까지 출시되면서 조금만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고급 헤어살롱의 트리트먼트 시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아침마다 드라이하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드라이 효과를 주는 샴푸를 사용해보자. 헤어엔 매직 포밍 샴푸는 사용 후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웨이브 연출이 하지만 홈케어를 통해 손상모발을 회복시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모발 손상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환절기 똑똑한 모발 기초 관리를 통해 주위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 머릿결 미인이 되어보자. <청담동 라메종0809 대표, '헤어N'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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