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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에'지구촌 희망학교'건립 협약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16:27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에 제 7호, 제 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각각 건립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 13일, 다음 한남동 사옥에서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와 캄라 짜이야짝 대사 주한 라오스 대사, 글로벌비전 이정익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7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14일에는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등이 참석해 제 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왔다.

특히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바자회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2개 지역에 동시에 학교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라오스 하이캄 지역은 초등학교가 사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없는데다 학교 앞에 있는 호수가 자주 범람하여 침수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사원 측에서 학교 철수를 요청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또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지역은 학생들이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인근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그나마도 시설이 부족해 한 책상이 4명의 아이들이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다음은 라오스 하이캄 마을 1200평 부지에 교실 5실을 포함한 새로운 초등학교를 신축할 예정이며,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마을에는 교실 8실을 포함한 2층 규모의 초등학교를 신축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 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건립과 함께 다음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및 일대일 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제 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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