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에 제 7호, 제 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각각 건립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바자회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2개 지역에 동시에 학교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라오스 하이캄 지역은 초등학교가 사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없는데다 학교 앞에 있는 호수가 자주 범람하여 침수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사원 측에서 학교 철수를 요청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또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지역은 학생들이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인근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그나마도 시설이 부족해 한 책상이 4명의 아이들이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 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건립과 함께 다음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및 일대일 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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