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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아이들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13 13:22


롯데면세점(http://www.lottedfs.com, 대표 최영수)이 아이들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됐다.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5470만원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기로 한 것.

지난 12일 오후 마포구 토정로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개최한 기부식에는 롯데면세점 고객 대표, 롯데면세점 최영수 대표이사,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 화장품 브랜드 키엘에서 참석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다문화 가정 유아들을 위한 이중언어교사 양성 및 파견, 이중언어지원 교구재 연구개발과 지원 등 다문화 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올 해 3월부터 롯데면세점은 다문화가정 아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 '나는야 기부천사'라는 슬로건 하에 '패밀리 구매왕', '포인트 페이백', '우리부부는 기부천사', '착한 키엘', '어린이용품 구매'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 구매 시 받은 롯데포인트를 기부하면 롯데면세점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5천 470만원을 모은 것이다. 비록 고객에게는 작은 소액의 포인트지만 이들이 한데 모여 큰 기부금이 돼 이웃과 행복을 나누게 됐다는 점과 고객의 참여를 독려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롯데면세점 김연탁 인터넷점장은 "롯데면세점은 작은 포인트를 통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고객들 사이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1위 면세점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4년 째 이어가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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