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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홍의 브라보 4050] 터미네이터와 활성산소의 대결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0:36






1984년 전국의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 <터미네이터> 붐이 일었다. <터미네이터>는 우락부락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총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이 모습에 관객은 환호하였고, 주인공 아놀드 슈와르츠제네거는 건강 남성의 대명사가 되었다.

활성산소는 아주 강력한 산화 작용을 하는 산소로, 질병이나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에 의해 과잉 발생된다. 과잉 발생된 활성산소는 인체의 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유독물질로 작용한다. 정상세포마저도 무차별 공격하여 죽이거나 손상을 입힌다.

이로 인해 각종 질병을 일어날 뿐만 아니라 인체도 산성화된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인 것이다.

또 활성산소는 남성의 생식기능과 성 능력에 중요한 기관인 고환의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성욕이나 발기력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강한 터미네이터를 꿈꾸는 남자라면 당연히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항산화제는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항산화제는 비타민 등 다양한 물질이 있는데 대부분 먹어서 보충하는 제재가 많다. 하지만 먹는 것으로는 단기간에 효과가 늦다. 만성피로 및 발기력 감소가 발생할 경우 주사제로 투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회사원인 41세 S씨는 최근 7개월 동안 퇴근 후에 밥만 먹고 나면 피로로 인해 잠을 잤다. 몸이 천근만근이었기 때문이다. 아침에도 겨우 일어났지만 상쾌하지 않고 오히려 무겁고 피곤하였다. 만성피로로 인해 성욕도 없고 발기력도 감소했다. 성생활이 사라지자 아내의 불만도 만만치 않게 되었다.

S씨는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건강검진을 하였지만 정상 소견으로 나오자 본원을 방문하였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마치고 10회 정도 항산화치료를 했다. 그러자 S씨는 자신을 괴롭혔던 만성피로에서 점점 벗어났다. S씨 아내는 샤워를 한 후에 잠이 들어 있지 않고 눈이 초롱초롱한 남편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자 한마디 했다. "아니~! 동태가 생태 되었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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