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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신개념 마시는 뷰티푸드 ‘셀에스테’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07 09:26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피부미용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마시는 뷰티푸드 '셀에스테(Cell Aesthe)'를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피부 속 성분인 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식물형성층에서 분리ㆍ배양한 줄기세포도 들어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하루 한번 마시는 앰플 타입으로 만들어진 뷰티 푸드로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조금만 소홀해도 피부가 걱정되는 겨울철에 특히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셀에스테의 핵심성분인 '식물형성층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특허 기술로 제조된 원료다.

식물형성층이란 식물의 성장과 발육과정에 관여하는 핵심기관으로 세포분열이 활발히 일어나 줄기의 생장을 이루어지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추출방법이 어려워 이용되지 못했지만 지난해 국내 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추출에 성공해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식물줄기세포 추출 기술력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방영되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소개됐다.

광동제약은 셀에스테의 전속모델로 아나테이너의 대명사 '최은경'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회사측은 "아나운서로서의 지적인 이미지와 아줌마로서의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피부 미인 이미지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식물 줄기세포는 분열조직이라 불리는 특수 구조 안에 존재하며, 식물이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기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한 국내 벤처 기업이 식물의 성장과 발육에 관여하는 핵심 기관인 식물 형성층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제약, 식품, 화장품 등에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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