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를 '감동'시키다

LG전자가 연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12월 한 달 간 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온라인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 LED 전광판, 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매칭 기프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칭 기프트란 개인이 기부를 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 방식이다. 각 개인이 WFP 매칭 기프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기부 할 때마다, 개인 기부자가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WFP에 기부한다.

LG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캠페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명물인 자사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하루 40회씩 기부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다. 또 서울 광화문, 강남역, 양재역 부근의 자사 전광판에서도 각 전광판 별 하루 100회 이상 기부 캠페인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대 5억 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WFP에 전달해 에티오피아의 'LG 희망 마을'을 포함, 티그라이(Tigray), 오로미아(Oromia) 등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지 보존 사업 및 식량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