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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규어.랜드로버의 국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2008년 4월 재규어.랜드로버가 인도의 타타로 매각되면서 한국지사가 포드계열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되면서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는 지난 10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재규어 24.2%, 랜드로버 4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수입차 신장률 20%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 이사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향후 3~4년 내에 국내시장에서 5,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간판 디젤 모델인 재규어 XF를 비롯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은 차량 주문시 2~3개월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이사는 특히 "하반기 기대작인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판매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재규어.랜드로버는 벤츠, BMW, 렉서스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비해 연간 생산량이 적어 판매량을 급격히 늘릴 수는 없지만 내년에도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카 부산=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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