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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이색면접 '관능평가ㆍ디자인역량평가'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09:21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24, 25일 양일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2차 전형으로 1차면접과 '관능 평가' 및 '디자인 역량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 2004년 도입된 '관능 평가'와 '디자인 역량 평가'는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신입사원 공채지원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입사지원자들의 미각과 후각을 테스트하는 '관능 평가' 와 함께 2009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역량 평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디자인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공채에서 SPC그룹은 경영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연구, 인사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 아르바이트 경험자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식품에 대한 애정을 가지기 쉬워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높으며, 자연스럽게 높은 업무 성과를 창출한다" 며 "디자인역량평가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이기 때문에 제품과 패키지, 점포 인테리어 등 디자인적인 안목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SPC그룹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이 컵에 든 액체를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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