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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중국에 SUV모델에 이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을 내놓고 고급 브랜드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중국형 체어맨W는 XGi3600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 8000위안(한화 약 1억 2000여 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12년 150대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대한민국 최고급 대형세단 체어맨W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력을 갖춘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 브랜드를 새롭게 포지셔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와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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