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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가리, 프랜차이즈 사업 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18 18:58


전통발효식품 전문기업 오모가리 영농영림주식회사(대표이사 김형중)가 한국 전통 묵은지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한국 전통 묵은지 사업을 토대로 최근 연천군, 고창군, 7개의 농협 등과 묵은지 가공품, 전통장류, 젓갈류 등 전통발효식품 연구, 개발, 생산, 판매와 관련해 MOU를 체결하면서 전통발효식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 오모가리는 묵은지 전문점 사업 성공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모가리는 가맹사업을 위해 3년 간 상권별 매출 데이터를 수집해 가맹점 교육 및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오모가리는 이와 관련 매주 목요일 강남역(12번 출구 직진 50미터)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예약으로만 접수 받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창업 설명회에서는 2011년 후반기 창업시장 및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오모가리 김형중 대표이사가 직접 16년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예비 창업자에게 진솔하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박집 창업 전문가로 잘 알려진 국내 최고의 실전 창업전문가 그룹인 (주)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의 성공 창업을 위한 핵심 포인트 강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형중 오모가리 대표이사는 연세대, 장안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임을 양성하고 있으며, 아모래퍼시픽, 인삼공사, 정관장, 파리바게트, 이랜드 외식사업부, 원할머니보쌈 등 프랜차이즈 기업에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작년엔 전국 농협직원들의 통신용 교재로 사용중인 한국표준협회 발간 '외식창업운영실무' 책자를 집필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님과 공저로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운영 실무 책자도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모가리 관계자는 "직접 묵은지를 만들어 공급하므로 매출 대비 원가율이 20%에 달한다"며 "타 외식 브랜드보다 재료원가가 훨씬 저렴해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검증 됐기 때문에 안전하게 창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모가리는 프랜차이즈사업, 일반유통사업과 연계해 100억이 투자된 김치, 묵은지, 전통 장류체험장 및 오모가리 본사가 위치한 고종황제의 손자인 황족 이근의 조선왕가, DMZ 관광상품과 연계된 체험관광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관광 연계 체험자 모집은 별도로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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