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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정원예술회, 연예인 자선골프대회 개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17 15:24


다문화 가정과 탈북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자선 골프대회에 대거 참가했다

사랑정원예술회(회장 김선애)는 서울시골프연합회와 공동으로 '제2회 사랑정원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8일 파주 파빌리온 CC에서 개최했다. 골프 전문가로 꼽히는 개그맨 최홍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탤런트 김찬우, 영화배우 감우성, 강성진, 최재원, 전혜진, 최준용 등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일반인 40팀과 함께 기량을 겨뤘다. 주최측은 연예인과 일반인 200명이 낸 기부금(물품 협찬 포함)으로 자선기금을 만들어 전액 다문화 가정과 탈북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정원예술회는 탈북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매년 봄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등을 받아 '사랑정원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기부의 다양화를 유도하기 위해 가을에는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 사랑정원예술회 김선애 회장은 "기부 다양화 차원에서 매년 봄에 자선 예술제, 가을에는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며 "예술제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초청하는 행사라면 자선 골프대회는 기부자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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