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두 달 남짓 앞두고, 회사원 A씨는 연말 모임에 뭘 입고 가야 할 지 고민이다.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원피스
원피스는 상의와 하의를 매치해야 하는 고민 없이 원피스 하나에 다양한 액세서리만 매치해도 화려한 멋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틸더 스타일의 '시스루 레이스 슬림 원피스' (3만5100원)은 슬림한 핏감으로 라인이 드러나 여성스러운 옷 맵시를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시스루 되는 레이스에 네크 라인의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블랙, 브라운, 아이보리 3가지 색상이 있다. 여기에 액세서리로 클러치 백, 사이즈가 큰 뱅글 이나 귀걸이를 매치하면 클럽 파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소재의 스커트 활용하기
이번 겨울에도 레오파드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는 퍼 느낌이 나는 소재에 레오파드 무늬가 들어간 아이템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연말 클럽 파티에서도 레오파드 아이템은 단연 머스트 헤브(must-have) 아이템이다.
아더믹스 '레오파드 밴딩 스커트'(3만5100원)은 허리 부분이 밴딩 처리 되어 있어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기에도 용이하다. 또한 전체적인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써 클럽파티 룩을 완성 하는데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 하지만 레오파드 무늬가 화려하기 때문에, 상의는 블랙이나 화이트의 단색을 입어주되, 적당한 장식이 있는 것으로 매치해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좋다.
클러버들이 레어퍼드 만큼이나 좋아하는 아이템이 바로 스팽글. 스팽글은 클럽파티의 조명에 반사되어 더 반짝이게 해 화려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틸더 스타일 '샤이닝 스팽글 시스루 스커트'(2만6100원)는 검정과 골드 색상이 믹스되어 스팽글 소재로 되어 있어, 럭셔리 한 멋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검정 블라우스나, 티셔츠만 입어도 클럽 파티 룩이 될 수 있다.
캐주얼 한 티 하나로 멋 내기
캐주얼한 티 하나만 있어도 클럽 분위기에 맞는 코디를 연출 할 수 있다. 면 소재로 되어 있어 활동성이 좋고, 보이시한 룩으로도 연출 할 수 있어 클러버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밋밋한 단색의 티셔츠 보다는 클럽 분위기에 어울리는 독특한 원색의 그래픽이 들어간 티셔츠면 더욱 좋다.
아더믹스 '입술프린트 티셔츠' (3만9000원)는 검정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밑단이 독특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키니 진이나 길이가 짧은 핫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다리가 드러나는 핫 팬츠에는 굽이 높은 워커나 롱 부츠를 신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와 각선미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스키니 진이나 청바지에는 편안한 캔버스화를 신어도 어울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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