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대표 기업 국순당이 술로 술을 빚는 독특한 명주 알려진 청감주를 복원하였다고 밝혔다.
청감주는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청감주'라고 불리며,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술맛을 음미하면서 마시기 편한 술이다.
국순당 송숙희연구원은 "제주도 용담동에 있는 궁당에 대한 설화에도 나오는 전통깊은 술"이라며 "걸쭉하면서도 도수가 낮고 맛이 순하고 감미가 뛰어난 명주로 빚을 때 그 양이 작아 선조들도 청감주를 빚어 오래두고 조금씩 떠서 아껴 마신 명주"라고 밝혔다.
국순당은 청감주를 전통주 주점인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알코올 11.5%, 300ml에 2만5000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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