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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스프롤그’ 한국 런칭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03 14:31 | 최종수정 2011-11-03 14:32


중국 최고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중국 브랜드 점유율 1위의 고급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스프롤그(Marisfrolg)'는 4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1993년 중국 심천에 위치한 '심천 마리스프롤그 패션유한회사'에서 시작된 브랜드 마리스프롤그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과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4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전체 매출 약 20억 위안(한화 약 3500억 원)을 올린 중국 최대 규모의 여성 패션 브랜드다.

심플하고 세련된 유럽피안 감성을 추구하는 마리스프롤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 그룹을 보유하고 이태리, 프랑스, 일본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천연원단을 사용해 아시아인들의 체형적인 특징을 반영한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한국 진출과 함께 세련되고 까다로운 한국 여성들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리스프롤그 한국지사 관계자는 "이미 아시아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급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스프롤그를 드디어 패션 감각이 뛰어난 한국 여성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리스프롤그가 한국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스프롤그는 한국 런칭을 기념해 올 12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방문 고객과 제품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마리스프롤그 로고가 박힌 초콜릿(선착순 마감)을,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스카프 등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한 10% 현금쿠폰을 증정한다. 브랜드 관련 문의는 070-8152-6675.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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