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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삼겹살 초특가 판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16:44


GS수퍼마켓이 삼겹살 초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GS수퍼마켓은 28일(금) 단 하루,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990원(100g)에 판매한다. 이 가격은 구제역 이후 대형유통업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최저가격이다.

초특가전에 이어 29, 30일 이틀 동안에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평소보다 38% 할인된 1250원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미리 행사를 진행한 경상도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GS수퍼마켓에서 진행된다. GS수퍼마켓이 이 같은 초특가 할인행사를 기획한 것은 국내 돼지사육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유통업체들이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고, 돼지고기 소비까지 줄어들면서 삼겹살 가격이 폭락해 국내 돼지사육 농가의 고민이 컸다.

GS수퍼마켓은 국내 돼지사육농가와 사전산지계약사육을 통해 이 같은 축산농가의 고민을 덜어줬다.

사전산지계약사육이란 유통업체와 사육 농가가 미리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그 양에 맞게 돼지 또는 소를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즉, 사육 농가는 사육한 상품에 대한 판매 걱정 없이 돼지를 기르는 데에만 전념 할 수 있고 소비자가 부담하는 중간 마진도 발생하지 않는 것.

이로써 GS수퍼마켓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산 냉장삼겹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GS수퍼마켓은 이러한 초특가 기획행사를 통해 국내산 냉장 삼겹살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국산돈육 소비촉진을 유도해 국내 돼지사육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 및 수입우육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GS수퍼마켓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7980원(100g)에 판매하던 1등급 한우등심을 4980원에, 6980원(100g)이던 2등급 한우등심을 3980원에 판매한다.

또 다음달 20일까지는 1980원(100g)이던 호주청정우 척아이롤 구이용과 불고기용을 1480원(100g)에 할인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물가와 환율 상승으로 수입상품의 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2달전에 미리 호주소고기 수입업체와 50톤을 사전 계약함으로써 장기간 할인 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원진 GS수퍼마켓 축산팀장은 "국내 축산농가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행사를 찾다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돼지고기, 소고기 할인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부담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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