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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피나클어워드' 수여식 및 축하리셉션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7:15 | 최종수정 2011-10-26 17:16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츠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피너클 어워드 교육 분야 금상 수상자로 나선 배재대학교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사진 왼쪽)

배재대학교가 축제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 교육 분야 2년 연속 금상 수상 기념 '피나클 어워드 수여식 및 축하리셉션'을 개최한다.

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소재 배재대학교 국제언어생활관 2층 VIP 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IFEA) 회장, 독일 바트뒤르크하임시 볼프강 루츠시장 등 해외 전문가와 이완구 전 충남지사, 이원근 충남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황배연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 이강혁 대전시 관광산업과장, 남청 배재대 대학원장,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 김석출 대학원 교학부장, 박준용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교수 등 300여 명의 국내 관광전문가가 대거 참석, 자리를 빛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 IFEA 피나클 어워드 수여식'과 함께 스티븐 슈메이더 회장-볼프강 루츠 시장-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축사가 이어지고,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의 '배재 관광축제경영의 발전 전망'에 대한 강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해외축제벤치마킹 경험담 발표, 공로상 시상,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츠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대학 관광이벤트경영학과가 교육부문의 학부와 석사, 박사 3개 과정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축제경영학 수준이 세계 최상위 레벨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학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62개 분야의 대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축제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세계축제협회는 이벤트-축제 관련 협회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처럼 배재대학이 세계무대에서 급격히 두각을 나타내게 된 이유로 전문가들은 '이론-현장 병행 교육' 시스템을 꼽고 있다.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IFEA 회장은 "배재대의 축제 경영학 교육시스템은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병행한 제도로 한국은 물론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체계적"이라며 "교육의 무대를 해외로 넓힌 글로벌한 시스템인데다, 축제 경영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에 매우 적합한 커리큘럼을 지니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배재대가 차지한 오늘의 영광은 그간 전 구성원이 체계적이고도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잘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은 결과물"이라며 "대한민국 관광-축제학문의 수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만큼, 향후 교육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시켜 우수 인재를 양성해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여행전문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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