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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가 축제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 교육 분야 2년 연속 금상 수상 기념 '피나클 어워드 수여식 및 축하리셉션'을 개최한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츠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대학 관광이벤트경영학과가 교육부문의 학부와 석사, 박사 3개 과정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축제경영학 수준이 세계 최상위 레벨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학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62개 분야의 대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축제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세계축제협회는 이벤트-축제 관련 협회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배재대가 차지한 오늘의 영광은 그간 전 구성원이 체계적이고도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잘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은 결과물"이라며 "대한민국 관광-축제학문의 수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만큼, 향후 교육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시켜 우수 인재를 양성해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여행전문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