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 MBA 교육을 통해 경영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의사, 간호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 행정직(20명, 31.7%), 각종 의료산업 관련 임직원(14명, 22.2%), 제약사 임직원(6명, 9.5%) 등의 순이었다. 수의사, 보건직 고위공무원, 변호사도 1명씩 포함돼 있었다.
졸업자 29명 중에는 의료산업 분야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있는 사람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창진 주임교수는 "최근 의료경영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료경영 MBA에 대한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의 지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