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안경점 룩옵티컬(대표 허명효)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처럼 룩옵티컬의 가파른 성장세는 안경을 눈이 나빠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관점을 전환시킨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아이돌 2PM과 티아라를 모델로 한 광고홍보전략, 개방형 패션매장처럼 고객이 쉽게 매장 안으로 들어와 부담 없이 안경을 써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인테리어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에 룩옵티컬은 서울 명동, 대학로, 압구정동을 비롯해 부산 광복동, 대전 월평동, 대구 봉무동 등 전국 주요 핵심상권을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고, 로드숍과 함께 롯데, 현대, NC 등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도 점포를 늘려왔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룩옵티컬이 패션 안경 콘셉트로 런칭 100일 만에 50호점을 돌파했다는 것은 침체된 안경시장이 패션 아이템으로 재성장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룩옵티컬은 올해 안에 추가로 80개를 오픈하고, 내년 6월까지 가맹점 300개를 오픈해 국내 안경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