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병준이 본 입상유력마 & 복병마] 10월 15일 토요일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1:13


1경주 ④퍼스트폴리오

1300m라 안심이 되는데, 게다가 허접한 상대 만나 '3착승군'에 따른 부담을 덜었습니다. 기가 막힌 대진운이군요.

2경주 ⑨희망북소리

<승부경주> 애초 노렸다가, 당일 현장에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왜? 마음이 몸을 안 따라준 때문입니다. 이번엔 몸과 마음이 함께 할 경주! 제대로 한방 때립니다.

3경주 ⑫영웅이야기

<승부경주> 문세영 기수, 직전에 열 좀 받았나 봅니다. 제대로 땀 빼고 나옵니다. 여기에 붙일 배당마 한놈! 복병을 노리는 승부입니다.

4경주 ④집념

그렇잖아도 되는데! 너무 약한 상대를 만났습니다. 여기서 이기는 것은 어린아이 손목 비틀기가 될 것 같군요.


5경주 ⑧스피더스

데뷔전에서는 이런저런 사연으로 '3세마 경주' 1300m를 뛰었습니다. 이번엔 상대를 제대로 만났군요.

6경주 ⑥승천지수

③트로이카와의 선행 싸움이 변수지만 한결 더 탄탄해진 걸음이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군요. 선행이면 좋겠지만, 선입으로도 안 될 것 없는 편성운입니다.

7경주 ①공명대로

<승부경주>얠 포함해 내용 있는 말 딱 세 놈으로 압축해 때리는 경주입니다. 배당이 함께 할 토요 세번째 승부처입니다.

8경주 ⑦다크나이트

잘 하는 게 앞에 가는 것인데 최근 그것을 못해봤습니다. 모처럼 순발력을 자랑할 수 있는 경주입니다.

9경주 ⑧무브먼트

<승부경주> 보여준 걸음으로는 ⑧무브먼트입니다. 그럼 보여줄 걸음으로는? 그 배당마를 노리는 토요 '최대승부처'입니다.

10경주 ①천은

샅바까지 잘 잡으면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박태종 기수, 뒤에서 올라올 ⑨비바캣만 의식하면서 타겠군요.

11경주 ①스트롱디맨드

그렇게 센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직전 4위는 실망이었습니다. 이번엔 등짝을 바꿨고, 그것으로도 마음이 안 놓여 땀 제대로 빼고 나옵니다.

12경주 ⑤북대풍

세 번 뛰어 세 번 다 들어왔습니다. 승군전이라 상대는 좀 강해졌지만, 그 불안감을 탄탄한 등짝으로 채웠습니다. 승률은 몰라도 복승률 100% 행진은 이어갈 편성운입니다.

<서울경마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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