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매일유업에서 진행하는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Honesty Korea Campaign)의 캐스터로 선발됐다.
지난 1996년 교통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양심 냉장고를 깜짝 선물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의 '이경규가 간다'와 비슷한 컨셉의 캠페인으로, 캐스터로 발탁된 개그맨 김원효가 제 2의 이경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효는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지역별 양심 지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양심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한 "예전 이경규 선배가 진행했던 '양심냉장고'가 전 사회적으로 사람들의 도덕적인 가치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2011년 새롭게 재현되는 '양심냉장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내면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달 주례 없이 개그맨 정형돈의 사회로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와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개그맨 부부 탄생으로 주목 받고 있고, 최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주 신혼 여행 사진을 공개하면서 네티즌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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