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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매일유업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 캐스터 발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8:39


개그맨 김원효가 매일유업에서 진행하는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Honesty Korea Campaign)의 캐스터로 선발됐다.

개그콘서트 '비상대책위원회'의 절차만 생각하는 경찰 고위 간부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원효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런 연기로 신들린 사회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김원효는 양심 있는 소비자를 찾는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을 중계하는 캐스터로서 걸쭉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은 전국 5개 도시에 '우유속에' 무인 판매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리얼한 모습을 통해 각 도시 별 양심지수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10월 캠페인 종료 후에는, 5개 도시 중에 가장 높은 양심지수를 가진 곳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총 모금액은 '우유속에' 제품과 함께 1등 도시 청소년 단체 장학금으로 기부가 된다.

지난 1996년 교통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양심 냉장고를 깜짝 선물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의 '이경규가 간다'와 비슷한 컨셉의 캠페인으로, 캐스터로 발탁된 개그맨 김원효가 제 2의 이경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효는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지역별 양심 지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양심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한 "예전 이경규 선배가 진행했던 '양심냉장고'가 전 사회적으로 사람들의 도덕적인 가치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2011년 새롭게 재현되는 '양심냉장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내면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달 주례 없이 개그맨 정형돈의 사회로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와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개그맨 부부 탄생으로 주목 받고 있고, 최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주 신혼 여행 사진을 공개하면서 네티즌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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