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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에 도전해보세요!"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1-10-01 08:37 | 최종수정 2011-10-01 08:37


"여러분 모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에 도전해보세요!"

누구나 한번쯤 어릴 적 종이를 접어서 쉬는 시간에 교실창문에서 멀리 날리거나 오래 날리기 시합을 했던 추억이 있을 테다. 우리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회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하고 한국종이비행기협회와 한국종이접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가 오는 8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개최된다.

종이비행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하고 한강시민공원의 드넓은 레저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신개념의 여가문화를 즐기게 함으로써 종이비행기를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접기형과 조립형 외에 멀리날리기, 곡예비행, 점보비행기 정식종목 및 번외종목 등 총 6종목이 열린다.

오래날리기 접기형과 조립형, 멀리날리기, 곡예비행 등 4종은 개인 참여 종 목이며, 참가인원은 오래날리기 접기형과 조립형에서 초등부 200명, 중고등부 150명, 일반부 100명이다. 멀리날리기는 초등부 200명, 중고등부 200명, 일반부 100명, 곡예비행은 참가구분 없이 20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1인 최대 2종목 이내 참가할 수 있으며 접기용 종이는 주최 측에서 지급한다.

점보비행기는 단체 참가 종목으로 학교나 직장 및 동호회 단체가 참여할수 있고, 정식종목과 번외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식종목은 인터넷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제작 완료 후 당일 대회에 참가한다. 번외종목은 일반 가족 및 학교, 직장, 동호회 단체 20팀이 참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접수하면 재료 및 도구가 제공된다.

시상은 서울시장상을 포함해 서울시교육감상, 한서대총장상 등 총 97명에게 주어진다. 개인 종목은 대상-금상-은상-동상에서 각 1명씩, 장려상에서 각 5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단체 종목인 점보비행기는 대상-금상-은상-동상 각 1팀씩 수여된다. 참가자 중 가장 창의적으로 제작된 종이비행기 작품에는 창조학교상이 3개 팀에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종이비행기 세계로의 초대', 항공우주과학체험' '종이접기로 알아가는 하늘 이야기',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하늘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첫째 "종이비행기 세계로의 초대"에서는 곡예종이비행기 만들기를 통하여 기초항공역학 및 조종의 원리를 배우고 곡예비행을 해보며, 내가 디자인하는 종이비행기 교실은 도안되어진 부분을 디자인하여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기를 해본다.

배꼽비행기 이벤트는 배꼽비행기를 만들어 훌라우프를 통과하는 게임이며, 미션 수행자에게는 실제 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탑승권이 주어진다.

둘째 "가장 높은 꿈이 있는 항공우주과학체험"은 모형열기구를 만들기 및 실제 크기의 열기구 체험을 통하여 열기구의 역사 및 원리를 배운다.

셋째 "종이접기로 알아가는 하늘이야기"는 종이접기교실, 클레이아트교실 종이접기비행기교실 등을 통해 하늘, 항공, 우주에 관련된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고, 클레이아트를 통하여 감성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종이접기로 만들어지는 여러 종이비행기의 매력을 느껴본다.

넷째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하늘축제"는 공군군악대 연주, 아동밸리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축하공연 및 페이스페인팅, 포토죤, 전시관, 항공관련 OX퀴즈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모두 함께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제3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는 8일(토) 이전까지 홈페이지(www.paperairplane.c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인터넷 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 각 부문별 인터넷 접수가 미달된 종목에 한해 대회당일 오전 10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3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 한국종이비행기협회(☎02-2277-2599)로 문의하면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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