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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지고는 못살아 윤상현의 연변룩, 워너비 패션으로 유행예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9-16 13:30


'지고는 못살아'에서 연변룩으로 윤상현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조의 여왕 허태준부터 시크릿가든 오스카까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던 윤상현이 이번엔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수트패션 '연변룩'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있다.

연변룩은 '연형우'라는 극중이름의 성에 변호사 호칭을 붙여 줄여 부르는 '연변'에 패션스타일의 '룩(look)'을 붙힌 합성어로 윤상현이 극중 착용하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윤상현은 극 중에서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모즈룩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 수트보다 짧은 팬츠길이에 가디건, 체크셔츠등의 캐주얼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한 뒤, 슈즈나 시계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연변룩을 완성한다. 이렇게 과하지 않으면서 댄디한 연변룩은 남성들이 평소 스타일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어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극 중 윤상현은 헹커칩이나 넥타이등으로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기 보다는 클래식한 시계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윤상현이 계속 착용하고 나오는 시계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LONGINES)' 제품으로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윤상현은 수트나 세미 캐주얼 룩으로 변호사 느낌을 보여주는 신에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가죽시계를 착용하고, 청바지를 입는 등 내추럴한 착장에서는 캐주얼한 메탈시계를 주로 착용한다.

스와치 그룹의 론진 홍보 담당자 김보아씨는 "윤상현은 극중 변호사 역할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내추럴하면서도 댄디한 패션으로 남성들로 하여금 따라하고 싶은 패션을 선보이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윤상현이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나오는 론진 시계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패셔니스타 윤상현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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