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산행의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의류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아웃도어 경쟁이 뜨겁게 불붙어 있는 상황.
등반가였던 그렉 로우(Greg Lowe)와 그 형제들에 의해 탄생한 <로우알파인>은 자체 개발한 암/빙벽 장비들이 산악인들의 필수품으로 사랑 받으며, 전문 등산장비와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등산 배낭' 형태를 완성하는 한편 에베레스트 원정대용 배낭을 최초로 제작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로우알파인은 CJ오쇼핑에서 지난해 11월 론칭해 TV홈쇼핑 독점으로 판매 중이다. 론칭 방송에서는 1시간 방송에서 10억 가까운 주문을 기록하며 지난해 CJ오쇼핑 최고 주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조쉬 하트넷'은 2001년 제리 브룩하이머의 '진주만'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 할리우드에서 흥행배우로 유명세 시작. 금발과 갈색 눈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카리스마를 지닌 영화배우다. '블랙 호크 다운'에서는 전쟁에서 고립된 전우를 구출하기 위해 적진에 뛰어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조쉬 하트넷'은 현재 패션 리더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4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날 론칭 방송에서는 방수,방풍,발수,투습이 가능한 기능성 재킷과 다운 재킷 등 총 5종이 328,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에 3레이어(Layer) 원단을 채택했다는 특징이 있다. 3레이어란 기존 원단 사이에 기능성 원단을 넣어 3겹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하이테크닉 기법을 사용해 방수,투습,방풍의 기능성을 더 했다.
상품을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 이혜인MD는 "최근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고려해 구매하고 있다"며, "<로우알파인>의 이번 시즌 신상품도 기능성은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디자인과 색상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