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중부지방 비 오후늦게부터 강해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08:31 | 최종수정 2011-08-16 08:31



16일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향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 서해안지방부터 오전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다른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충청이남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늦게부터 강해져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북부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경상북도 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산간계곡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같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17일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경기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개겠고, 충청이남 지방은 새벽에 충청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남부지방으로 확대된후, 밤에 충남서해안부터 점차 개겠다"고 했다. <김 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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