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갤럭시탭 10.1 미국 대학에 '스마트 캠퍼스 기기'로 진출

노경열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0:21


미국 서던미시시피 대학 학생들이 강의에 이용될 갤럭시탭 10.1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갤럭시탭 10.1 1000대를 미국 서던미시시피 대학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이 목표다.

서던미시시피 대학에 공급되는 갤럭시탭 10.1은 '블렇드 모바일 런 플랫폼(Blackboard Mobile Learn Platform)'과 캠퍼스 생활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블렇드 모바일 런 플랫폼은 주요 대학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기반 프로그램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교수와 학생간 쌍방향 수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강의와 시험 및 과제 등 학사관리가 모두 이를 통해 이뤄진다. 서던미시시피 대학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호머 코프먼(Homer Coffman)은 "학생들이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가을부터 미국 아이다호 과학기술학교에 갤럭시탭 450대를 공급하는 등 교과서 대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