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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1:06



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는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100% 전기차, 리프(LEAF)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평가에서 전기차 사상 최초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1년형 모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성 평가는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등으로만 나눠졌던 기존의 안전도 평가에서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의 항목이 추가되어 더욱 더 엄격해진 테스트와 조건들이 도입되었다.

닛산 북미 판매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브라이언 캐롤린은 '닛산의 리프는 전기차 사상 최초로 NCAP에서 별 5개의 안정성 평가를 받은 자동차와 동시에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동차이기도 하다'라고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본 평가를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안전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은 닛산의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단 한번의 충전으로 175Km까지 갈 수 있으며(유럽 기준),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닛산의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 Bag System)과 어린이용 보호 좌석의 설치를 돕는 LATCH 시스템(Lower Anchors and Tethers for Children),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등을 탑재하여 환경은 물론 탁월한 안전성까지 갖췄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발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선정에 이어 미국연방정부 도로교통 안전관리청(NHTSA)의 NCAP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리프는 지난해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되었으며, 올해 영국,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앤모델 뉴스팀/강호석기자 photo@carnmod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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