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프니까 청춘이다. 9월에 100만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7-20 11:26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다음달 100만부를 돌파할 수 있을까?

20일 '아프니까…'를 출간한 쌤앤파커스측은 "'아프니까…'는 최근에도 매주 2만5000~3만부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100만부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간 이후 현재까지 90여만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광시 과학기술출판사)을 필두로 4월 대만(위안선 출판사), 5월 일본(디스커버21)과 출간 계약을 마쳤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몬다도리와 선인세 1만5000유로에 계약했다. 이들 4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영미권 국가 출판사와도 출간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책은 진로와 취업난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20대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20대의 방황과 고민은 전세계 젊은이들의 공통된 현상이다. 특히 취업난의 고통이 전세계 대학생들을 짓누르고 있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해외에서도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 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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