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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광현장 만큼 뚜렷하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가 없다'는 철학으로 재직기간 도내 관광단지 현장을 열심히 섭렵했는가 하면 지금도 틈만 나면 지역 방문과 홍보활동에 열을 올린다. 때문에 그의 저서에는 발품을 팔아 얻은 현장감과 충청남도,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애정이 구구절절이 녹아내려 있다.
그가 추진-발굴했던 크고 작은 관광 이벤트 테마로는 '태안 안면도 꽃박람회'를 비롯해, 논산 강경 젓갈시장, 부여의 백제기행, 서천 흥원항 전어축제,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명소 발굴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일련의 명품 관광 아이템으로 충남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화용씨는 "열정을 쏟아 온 관광 분야의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아무쪼록 이 책이 관광담당 공무원, 축제 기획자, 관광학도 등에게 적으나마 공감을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행마인드-1만3000원.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