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도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반적인 소셜 쇼핑이 할인쿠폰을 출력하거나 상품을 택배로 보내주는 것과 달리 직접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GS수퍼마켓은 7월부터 매주 한 품목씩 인기상품을 선정해 30%~70% 할인 판매한다.
이 상품은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색소, 알코올, 파라벤류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제품으로, 6단계 정수과정을 거쳐 민감한 아이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호호바오일을 사용해 끈적임이 없고 보습력이 우수하다.
7월 둘째 주에는 여름철 인기 상품인 풀무원 평양물냉면(5봉, 930g)을 61%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하고, 이후에는 뉴질랜드 골드키위, 신라면 등 신선식품 및 인기 공산품도 파격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GS수퍼마켓이 소셜 쇼핑을 시작한 것은 GS수퍼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서다. GS수퍼마켓이 2008년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형태의 공동구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
오프라인 공동구매에서는 매장에 가서 예약을 해야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편한 시간에 매장에 가서 상품을 찾으면 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판매 가격도 내려가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GS수퍼마켓은 'THE 위대한 공동구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찬간 GS수퍼마켓 크로스MD팀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소셜 쇼핑이기 때문에 믿고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선식품의 품질 역시 뛰어나다"면서 "앞으로 인기 상품들을 파격가에 선보여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아이수퍼는 첫 가입 고객과 첫 구매 고객에게 각각 5000원,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파격가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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