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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1천대 한정 판매

이현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29 13:45




한국지엠은 29일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차량의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사전 계약이 실시되는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올해 12월까지 총 1000대만 한정 판매된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하여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가 강조됐다. 차량 전면부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 무늬는 영화 속에서 방금 달려나온 듯 역동성이 강조됐다.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는 트랜스포머2편에서 쌍둥이로 등장한 '스키즈(Skids)'와 '머드플랩(Mudflap)'의 색상을 형상화 한 것으로, 영화 속에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던 두 캐릭터를 표현한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는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보여준다.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는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것 같은 짜릿한 드라이빙 느낌을 선사한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가 적용돼 소장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영화 제목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지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새겨져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의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2009년 영화 트랜스포머 속 스키즈로 등장한 이후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명동 눈스퀘어, 서울역, 용산역 등에 있는 쉐보레 KTX 테마라운지에 전시한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152만원(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이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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