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마세라티, 亞시장서 ‘명품車’ 인기몰이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06-28 10:51 | 최종수정 2011-06-28 11:19



마세라티가 최근 중국, 인도 등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아시아 신흥지역의 명품차 트렌드를 주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에 따르면 이탈리안 하이 퍼포먼스 카 마세라티가 최근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아시아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체 판매대수에서 미국에 이어 전세계 마세라티 매출의 23%를 차지한 중국이 2위로 올라셨으며, 판매국 10위안에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3개국이 포함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차량 모델과 가격대가 점점 다양화되면서 기존에 경험해본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성능, 맞춤 제작을 지향하는 독특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마세라티의 공식적인 국내 진출 이후로 현재까지 누적대수로 약 300여대가 판매됐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4도어 세단 '콰트로포르테'로 4.2L와 4.7모델이었으며 세단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아태지역 50% 이상의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최근 인지도와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부산 지역에 공식 딜러 네트워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또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이탈리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탈리안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세라티를 타는 고객들은 스타일링 감각에도 뛰어난 고객 특성에 착안해 나폴리 전통 테일러링 방식의 맞춤 수트 브랜드 키톤(Kiton)과 제휴하여 국내의 모든 마세라티 구매고객에게 700만원 상당의 맞춤의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ptech@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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