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장마가 찾아왔다.
비가 내리면서 숨막히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은 다행이지만 밖에 나갈 엄두를 낼 수 없어 활동량은 자연히 적어지고 몸매관리가 걱정이다.
착용만 하면 된다고? 근력운동효과를 주는 '슬렌더톤'
무섭게 내리는 장맛비 때문에 헬스장에 가는 것이 망설여지지만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그 동안 만들어놓았던 몸이 원상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실내는 물론 착용만 하고 다녀도 되는 슬렌더톤(www.slendertone.co.kr) 은 기계 자체 내에서 생성해내는 저주파가 근육을 자극하여 근력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운동보조기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빼고 싶어하는 배와 허리용은 물론 올 여름 비키니에 도전하고픈 여성을 위한 팔, 엉덩이와 허벅지용도 있어 맞춤형 관리를 가능케 하다. 최근 몸짱으로 돌아온 정종철이 식이요법과 함께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슬렌더톤은 국내 비만전문의 4,70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비만체형학회에서 임상실험으로 근육운동효과를 검증, 인증씰을 수여한 아일랜드산 의료기구이다. 가볍고 소음이 없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무실에서 신고 다니기만 해도 하체관리가 되는 '핏플랍'
장마기간에는 출근할 때 신은 신발은 벗어두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내에서는 실내용 샌들로 갈아 신는 이가 많다. 여기에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패션 기능선 샌들 핏플랍이 있다.
다리가 날씬해지는 영국신발로 유명한 핏플랍(www.fitflop.net)은 일반신발보다 하체근육을 최대 30%이상 더 움직이게 하여 허벅지에 뭉친 셀룰라이트를 없애주어 다이어트 슈즈로 제격이다. 또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가 특정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발바닥 전체로 분산시키는 등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여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인정받았다. 또한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이나 원석느낌의 쥬얼스톤.크리스탈 장식이 발등을 뒤덮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해 장마가 끝난 후 휴가지에 신고 갈 신발로도 제격이다. 핏플랍의 4cm 숨은 굽은 키높이 효과를 주어 더욱 짧아진 하의실종패션을 선보이기에도 좋다.
천장 아래서 줄넘기를? '신형 노라인 줄넘기'
비 때문에 땀을 낼 수 있는 유산소운동을 할 수 없을 까봐 걱정하는 이들에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신형 노라인 줄넘기를 추천한다.
노라인 줄넘기는 긴 줄 대신 추가 달려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줄이 없어 천장이 낮거나 좁은 실내공간이어도 자유롭게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손잡이 표면에는 주름이 잡혀있어 땀으로 인한 미끄럼을 방지한다. 노라인 줄넘기의 손잡이에 내장된 모니터에 키와 몸무게, 운동시간을 입력하면 점핑 횟수와 함께 칼로리 소모량이 기록되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엉킨 줄을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단, 아파트나 빌라 같이 층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는 소음방지매트를 깔고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테니스공 사이즈의 운동기구 '파워볼'
야구선수나 테니스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근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내 재활용 기구로 사용하는 운동기구가 있다.
파워볼은 성인 주먹만 한 크기로 본체 안에 회전축 공이 들어가 있어 손에 잡고 돌리게 되면 원심력이 작용하여 점점 무거워진다. 이는 몸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손가락, 손목, 팔, 어깨의 근력을 발달시키며 어느 부위에 힘을 주고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상체 여러 부위에 운동효과를 줄 수 있다. 파워볼은 제조사별로 디자인과 가격은 물론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것에서부터 스테일레스와 알루미늄 재질의 무거운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여 개인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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