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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80대 한자리에 모이니 "진풍경일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6-08 16:11 | 최종수정 2011-06-08 16:11


미니, 사진제공=BMW

MINI 홀릭들이 함께 모여 드라이빙 투어를 즐기는 '2011 MINI 런 인 코리아(2011 MINI Run in Korea)' 행사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을 출발해 목포를 거쳐 제주도를 일주하는 일정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MINI 런 인 코리아'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MINI 동호회(MIKO) 회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MINI로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탄탄한 MINI의 성능과 MINI만의 동호회 문화를 향유하는 행사다. MINI라는 매개체로 단합한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마련한 MINI 런 인 코리아는 지난 2006년 제주, 2007년 해남, 2008년 거제도, 2009년 제주, 2010년 태백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 한번 제주도 일대에서 50여대가 넘는 MINI 차량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출발일 오전 MINI에 탑승한 약 80명의 MINI 동호회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지역에서 출발해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집결, 목포까지 긴 드라이빙 끝에 제주까지 배를 타고 편도 약 400km를 이동,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상륙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제주 명소들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제주 일대의 맛집 체험, 다양한 미션 수행, 함덕해수욕장에서의 MINI 운동회 등 MINI만의 독특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 'MINI 런 인 코리아' 는 MINI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로 MINI만의 돋보이는 문화를 향유하는 즐거운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MINI 고객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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